미친 개 日本 - 『 조선인 대학살 킬링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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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8-15 21:39 조회 4,510 댓글 0본문
아래턱이 창에 의해 날카롭게 잘려나간 남자의 유골. 앉혀진 채로 위에서 칼로 세 차례나 살해를 당한 20대 여자의 유골. 조총이 뒤에서 뚫고 나간 흔적이 있는 5세 미만 유아의 부서진 두개골. 부산의 한 지하철 공사장에서 발굴된 유골의 모습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400년 만에 나타난 유골들. 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동래성의 충격적 발굴현장
2005년 6월, 부산지하철 3호선 수안동 역. 이곳은 과거 동래성 자리이다.
예리하게 잘려나간 두개골과 구멍 난 유골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차에 걸쳐 이뤄진 발굴에 따라 최하 81개체에서 최대 114개체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함께 발견된 수많은 화살촉과 칼. 창날, 깍지, 찰갑, 투모들과 목익이 발견된다. 해자에 설치되는 나무 막대기인 목익이 수천 개가 발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래읍성의 해자는 놀랍게도 목익과 함께 도심의 ‘지하’에 존재하고 있었다. 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해자가 유골들의 무덤이 되고만 것이다. 대체 이 유물과 유골들은 어느 시대, 누구의 것일까?
- 유골 분석
동아대 고인골 전문가인 김재현 교수의 도움을 받아 유골을 심층 분석해 보기로 했다. 분석 결과 동래성에서 출토된 유골은 최소 남자 59개체, 여자 21개체, 유아 1개체이다. 치아 상태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치아분석 결과 이들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 또 신장 체크를 해보면 당시 일본 에도인 들과 비교해볼 때 큰 편이었다. 두개골 분석 결과, 일본인의 것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의 연령대별 분포는 어떨까? 분석 결과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있었다. 특히 구멍 뚫린 유골의 경우 5세 미만 유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동래성엔 무슨 일이 있었나?
백년 간의 내전으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왜군,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 앞에서 조선민관군은 속수무책이었다. 성안에는 아비규환이 벌어진다.
최대 5천여 명의 조선인이 죽임을 당했다. 당시 치열했던 동래성 전투 상황을 기록한 동래부 순절도. 선조 25년(1592) 4월 15일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에서 왜군의 침략에 대응하다 순절한 부사 송상현과 군민들의 항전 내용을 묘사한 그림이다. 커다란 국난을 맞이하여 끝까지 항전한 동래 부민들의 민족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동래성 순절도의 지붕 위에서 왜군을 향해 기와를 던지는 두 명의 부녀자를 볼 수 있다.
- 유골이 말해주는 것들
유골의 두개골에서는 날카로운 상흔들과 구멍이 발견됐다. 아래턱이 잘려나간 남자의 유골은 정면에서 칼을 맞고 고개를 돌린 상황에서 2차 가격을 당하고 다시 후두부에서 공격당해 살해당한 남자의 유골로 판명된다. 손상된 유골은 그가 살해당한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20대 젊은 여성의 유골.
주저앉혀진 상태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가해자에 의해 세 차례나 두개골이 칼로 찔린 후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5세 어린이의 유골. 유아 두개골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총알이 뒤쪽에서 뚫고서 나간 흔적을 보인다. 갑옷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이 있는 조총탄이 유아의 머리를 관통한 것이다. 대부분의 유골들은 전투 이후에 처형,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
- 임진왜란은 조선인 말살 전쟁이었나?
1597년 정유재란 이후에도 조선 군민에 대한 학살은 계속되었다. 전사자뿐만 아니라 심지어 살아있는 조선인의 코를 베기도 했다. 또 다른 기록인 영산방문.
반항하거나 피하면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이었다. 왜 이들은 이토록 처절하게 조선인을 말살하려고 했을까? 동래성 전투 후 왜군들은 수많은 조선인들의 시신과 일상용품까지 모조리 다 해자에 버렸다.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14년 뒤 동래부사로 부임한 이안눌이 시로 남겼다.
1608년 동래부사 이안눌의 詩 동래맹하유감 中
...온 고을 사람 한꺼번에 성 안에서 피로 물들고...모두 죽어서 곡할 자 없는 이 그 얼마인지 모른답니다.
임진왜란은 조선인 말살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조선판 킬링필드, 동래성 유골들이 400여년 만에 세상으로 나와 우리에게
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KBS 역사추적 – 조선판 킬링필드, 동래성에 무슨 일이 있었나 / KBS 20090131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QuMUG0yXiQY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당시 외세가 침략하자 ‘호랑이를 잡던’ 산포수들은 가장 강력한 조선의 정예부대가 되어 활약했다. 구한말 의병항쟁에 투신한 산포수들은 일제강점기를 들어서자 독립군이 되어 치열한 무장 항쟁을 펼치게 된다.
1919년 3ㆍ1운동을 전후로 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평화적인 만세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같은 시기, 한반도 북쪽에서는 산포수 독립군이 일제와 무장 항쟁을 펼치고 있었다. 산포수 출신인 홍범도 장군은 함경도 일대에서 일본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 끝에 승전을 기록한다. 이후 산포수가 독립군으로 조직화하면서 봉오동 전투에 이어 청산리 대첩에 이르기까지 항일 무장 항쟁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3.1운동을 기폭제로 평화적인 항일 운동에서 치열한 항일 투쟁으로 변화한 역사 속에 산포수 독립군 ‘타이거헌터’가 존재했다.
3.1절 특집 - 발굴 추적, 조선정예부대 타이거헌터
https://www.youtube.com/watch?v=84BIF03myY4
- 동래성의 충격적 발굴현장
2005년 6월, 부산지하철 3호선 수안동 역. 이곳은 과거 동래성 자리이다.
예리하게 잘려나간 두개골과 구멍 난 유골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차에 걸쳐 이뤄진 발굴에 따라 최하 81개체에서 최대 114개체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함께 발견된 수많은 화살촉과 칼. 창날, 깍지, 찰갑, 투모들과 목익이 발견된다. 해자에 설치되는 나무 막대기인 목익이 수천 개가 발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래읍성의 해자는 놀랍게도 목익과 함께 도심의 ‘지하’에 존재하고 있었다. 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해자가 유골들의 무덤이 되고만 것이다. 대체 이 유물과 유골들은 어느 시대, 누구의 것일까?
- 유골 분석
동아대 고인골 전문가인 김재현 교수의 도움을 받아 유골을 심층 분석해 보기로 했다. 분석 결과 동래성에서 출토된 유골은 최소 남자 59개체, 여자 21개체, 유아 1개체이다. 치아 상태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치아분석 결과 이들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 또 신장 체크를 해보면 당시 일본 에도인 들과 비교해볼 때 큰 편이었다. 두개골 분석 결과, 일본인의 것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의 연령대별 분포는 어떨까? 분석 결과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있었다. 특히 구멍 뚫린 유골의 경우 5세 미만 유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동래성엔 무슨 일이 있었나?
백년 간의 내전으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왜군,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 앞에서 조선민관군은 속수무책이었다. 성안에는 아비규환이 벌어진다.
최대 5천여 명의 조선인이 죽임을 당했다. 당시 치열했던 동래성 전투 상황을 기록한 동래부 순절도. 선조 25년(1592) 4월 15일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에서 왜군의 침략에 대응하다 순절한 부사 송상현과 군민들의 항전 내용을 묘사한 그림이다. 커다란 국난을 맞이하여 끝까지 항전한 동래 부민들의 민족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동래성 순절도의 지붕 위에서 왜군을 향해 기와를 던지는 두 명의 부녀자를 볼 수 있다.
- 유골이 말해주는 것들
유골의 두개골에서는 날카로운 상흔들과 구멍이 발견됐다. 아래턱이 잘려나간 남자의 유골은 정면에서 칼을 맞고 고개를 돌린 상황에서 2차 가격을 당하고 다시 후두부에서 공격당해 살해당한 남자의 유골로 판명된다. 손상된 유골은 그가 살해당한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20대 젊은 여성의 유골.
주저앉혀진 상태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가해자에 의해 세 차례나 두개골이 칼로 찔린 후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5세 어린이의 유골. 유아 두개골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총알이 뒤쪽에서 뚫고서 나간 흔적을 보인다. 갑옷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이 있는 조총탄이 유아의 머리를 관통한 것이다. 대부분의 유골들은 전투 이후에 처형,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
- 임진왜란은 조선인 말살 전쟁이었나?
1597년 정유재란 이후에도 조선 군민에 대한 학살은 계속되었다. 전사자뿐만 아니라 심지어 살아있는 조선인의 코를 베기도 했다. 또 다른 기록인 영산방문.
반항하거나 피하면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이었다. 왜 이들은 이토록 처절하게 조선인을 말살하려고 했을까? 동래성 전투 후 왜군들은 수많은 조선인들의 시신과 일상용품까지 모조리 다 해자에 버렸다.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14년 뒤 동래부사로 부임한 이안눌이 시로 남겼다.
1608년 동래부사 이안눌의 詩 동래맹하유감 中
...온 고을 사람 한꺼번에 성 안에서 피로 물들고...모두 죽어서 곡할 자 없는 이 그 얼마인지 모른답니다.
임진왜란은 조선인 말살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조선판 킬링필드, 동래성 유골들이 400여년 만에 세상으로 나와 우리에게
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KBS 역사추적 – 조선판 킬링필드, 동래성에 무슨 일이 있었나 / KBS 20090131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QuMUG0yXiQY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당시 외세가 침략하자 ‘호랑이를 잡던’ 산포수들은 가장 강력한 조선의 정예부대가 되어 활약했다. 구한말 의병항쟁에 투신한 산포수들은 일제강점기를 들어서자 독립군이 되어 치열한 무장 항쟁을 펼치게 된다.
1919년 3ㆍ1운동을 전후로 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평화적인 만세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같은 시기, 한반도 북쪽에서는 산포수 독립군이 일제와 무장 항쟁을 펼치고 있었다. 산포수 출신인 홍범도 장군은 함경도 일대에서 일본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 끝에 승전을 기록한다. 이후 산포수가 독립군으로 조직화하면서 봉오동 전투에 이어 청산리 대첩에 이르기까지 항일 무장 항쟁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3.1운동을 기폭제로 평화적인 항일 운동에서 치열한 항일 투쟁으로 변화한 역사 속에 산포수 독립군 ‘타이거헌터’가 존재했다.
3.1절 특집 - 발굴 추적, 조선정예부대 타이거헌터
https://www.youtube.com/watch?v=84BIF03my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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