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전세 사기' 위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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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8-15 21:40 조회 3,835 댓글 0본문
http://n.news.naver.com/article/586/0000056326?sid=101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50%대…빌라‧오피스텔보다 '안전'
집값 하락 지속되면 아파트 '역전세‧깡통전세' 속출할 수도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세 세입자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는 수도권 신축 빌라 및 오피스텔 위주이지만, 아파트 전세 세입자 사이에서도 보증금 반환 사고에 대한 우려가 번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아파트는 연립‧다세대 물건에 비해 대규모 전세사기 가능성이 낮은 게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시세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데다 전세가율도 50~60%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집값 하락 국면이 지속하는 상황이라, 아파트에서도 '깡통전세'나 '역전세'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 경우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세사기 피해, 빌라‧오피스텔에 집중…왜?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는 대체로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빌라 283채를 매입하고 임대한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화곡동 '빌라왕' 사건부터 2500가구 가량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건의 피해 대상은 주로 빌라 등 공동주택이다. '건축왕' 사건의 경우 피해 대상에 아파트가 포함됐지만, 이는 1~2동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다.
빌라와 오피스텔이 전세사기에 취약한 이유는 일차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정확한 시세 파악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빌라‧오피스텔 매물을 쓸어 담은 뒤 매매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전세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처음부터 보증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공인중개사 등과 결탁해 시세를 속이거나 임대인 명의를 계약 후 변경하는 식으로 조직적 전세 사기가 이뤄진다.
부동산 상승기엔 매매가가 오를 것이기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줄 여력을 갖추고 있지만, 문제는 집값이 떨어질 경우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집주인이 파산한다면 그때부터 세입자의 악몽이 시작된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50%대…빌라‧오피스텔보다 '안전'
집값 하락 지속되면 아파트 '역전세‧깡통전세' 속출할 수도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세 세입자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는 수도권 신축 빌라 및 오피스텔 위주이지만, 아파트 전세 세입자 사이에서도 보증금 반환 사고에 대한 우려가 번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아파트는 연립‧다세대 물건에 비해 대규모 전세사기 가능성이 낮은 게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시세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데다 전세가율도 50~60%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집값 하락 국면이 지속하는 상황이라, 아파트에서도 '깡통전세'나 '역전세'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 경우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세사기 피해, 빌라‧오피스텔에 집중…왜?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는 대체로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빌라 283채를 매입하고 임대한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화곡동 '빌라왕' 사건부터 2500가구 가량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건의 피해 대상은 주로 빌라 등 공동주택이다. '건축왕' 사건의 경우 피해 대상에 아파트가 포함됐지만, 이는 1~2동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다.
빌라와 오피스텔이 전세사기에 취약한 이유는 일차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정확한 시세 파악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빌라‧오피스텔 매물을 쓸어 담은 뒤 매매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전세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처음부터 보증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공인중개사 등과 결탁해 시세를 속이거나 임대인 명의를 계약 후 변경하는 식으로 조직적 전세 사기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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