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메기가 나타났다”...말그대로 게임체인저 되나 [더테크웨이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10 11:06 조회 3,019 댓글 0본문
지스타 2022 결산
한국 게임업계 트렌드를 미리 읽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가 지난 20일 폐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지스타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신작 게임과 오프라인 게임쇼에 목말라 온 게임 유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더테크웨이브>에서는 지스타에서 나온 게임업계 최신 동향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내년도 사업 전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번 지스타는 다수의 게임사들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개최됐습니다. 글로벌 대작 지식재산권(IP)이 나오지 않고 있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에 따라 늘어난 인건비·마케팅비 등이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요 게임사들은 회사의 ‘캐시카우’가 되어줄 신작 게임 타이틀의 시장 반응을 살피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기존 모바일 일변도 게임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콘솔’게임을 공개하며 내년도 사업 전략을 내비쳤죠. 게임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웹3.0과 관련해서는 암울한 시장 상황과 별개로 다수의 게임사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브의 게임 사업 진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정보기술(IT)·콘텐츠 업계에서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 확장이 수익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돼 자체 IP 강화는 물론 게임·영화·TV·웹툰·메타버스 등 여러 사업 분야 융합이 활발한 추세인데요. 하이브의 게임 사업 진출을 계기로 ‘IP 강화’를 위한 국내외 게임·엔터사들 시계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이브의 게임 진출 선언...‘IP빅뱅’ 본격화
올해 지스타에선 국내 최대 엔터회사 하이브의 ‘게임시장 참전’이 최대 이슈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BTS)를 세계적 아티스트로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올해 지스타를 찾아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이죠. 이 자리에서 방 의장은 이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의장 관점에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모든 요소들이 함축된, 대단히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적인 종합 엔터회사로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핵심 수익모델과 IP창출원으로 게임 사업이 필수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방 의장은 “음악만으로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면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점유하는 것이 플랫폼 기업의 숙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게임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즐거우며,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게임 사업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하이브가 가진 IP파워와 게임 사업이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가 많다고 보는 것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하이브는 2020년 박지원 전 넥슨 대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죠. 올 상반기에는 기존 게임 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하이브IM을 설립했고요. 하이브IM은 리듬하이브, 인더섬 위드 BTS 등 2종의 자체 게임과 하이브 및 YG 소속 아티스트의 IP 게임 라이선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이브IM은 미국 법인인 하이브홀딩스에 속해 자체 제작 게임과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이브IM은 플린트의 신작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별이되어라2는 지난 2014년 출시해 8년 넘게 컴투스홀딩스에서 서비스 중인 ‘별이되어라!’의 개발사 플린트가 내놓는 신작인데요. 구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후략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5051233?sid=105
한국 게임업계 트렌드를 미리 읽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가 지난 20일 폐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지스타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신작 게임과 오프라인 게임쇼에 목말라 온 게임 유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더테크웨이브>에서는 지스타에서 나온 게임업계 최신 동향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내년도 사업 전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번 지스타는 다수의 게임사들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개최됐습니다. 글로벌 대작 지식재산권(IP)이 나오지 않고 있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에 따라 늘어난 인건비·마케팅비 등이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요 게임사들은 회사의 ‘캐시카우’가 되어줄 신작 게임 타이틀의 시장 반응을 살피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기존 모바일 일변도 게임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콘솔’게임을 공개하며 내년도 사업 전략을 내비쳤죠. 게임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웹3.0과 관련해서는 암울한 시장 상황과 별개로 다수의 게임사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브의 게임 사업 진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정보기술(IT)·콘텐츠 업계에서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 확장이 수익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돼 자체 IP 강화는 물론 게임·영화·TV·웹툰·메타버스 등 여러 사업 분야 융합이 활발한 추세인데요. 하이브의 게임 사업 진출을 계기로 ‘IP 강화’를 위한 국내외 게임·엔터사들 시계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이브의 게임 진출 선언...‘IP빅뱅’ 본격화
올해 지스타에선 국내 최대 엔터회사 하이브의 ‘게임시장 참전’이 최대 이슈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BTS)를 세계적 아티스트로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올해 지스타를 찾아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이죠. 이 자리에서 방 의장은 이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의장 관점에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모든 요소들이 함축된, 대단히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적인 종합 엔터회사로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핵심 수익모델과 IP창출원으로 게임 사업이 필수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방 의장은 “음악만으로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면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점유하는 것이 플랫폼 기업의 숙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게임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즐거우며,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게임 사업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하이브가 가진 IP파워와 게임 사업이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가 많다고 보는 것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하이브는 2020년 박지원 전 넥슨 대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죠. 올 상반기에는 기존 게임 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하이브IM을 설립했고요. 하이브IM은 리듬하이브, 인더섬 위드 BTS 등 2종의 자체 게임과 하이브 및 YG 소속 아티스트의 IP 게임 라이선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이브IM은 미국 법인인 하이브홀딩스에 속해 자체 제작 게임과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이브IM은 플린트의 신작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별이되어라2는 지난 2014년 출시해 8년 넘게 컴투스홀딩스에서 서비스 중인 ‘별이되어라!’의 개발사 플린트가 내놓는 신작인데요. 구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후략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5051233?sid=105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