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전부 '치킨 연금' 수혜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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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BBQ그룹의 수장이기도 한 윤홍근 회장은 지난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선수 단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당시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쇼트트랙 대표팀과 지켜보는 국민은 충격에 ‘철수·보이콧 주장’도 등장했었다.
윤 회장은 현장에서 기자회견 후 만난 선수들에게 “어떻게 하면 평점심 찾겠냐” 물음에 선수들이 “평생 치킨 먹게 해달라”고 답해 윤 회장이 약속한 것이 ‘치킨 연금’ 포상의 배경이 됐다.
이후 쇼트트랙 남녀 간판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은 각각 남자 1,500m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치킨 연금’ 수혜 대상자가 됐다.
한편 빙상연맹과 제너시스 BBQ그룹은 황대헌, 최민정뿐만 아니라 은메달, 동메달리스트로 수혜 대상자 범위를 넓혔다.
그룹 관계자는 이날 “황대헌, 최민정은 물론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치킨 연금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메달에 따라 연금 지급 기한은 차등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220419n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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