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점막만 닿게…‘코 찌르기’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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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자가검사키트의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자가검사용 면봉을 무리하게 코에 찔러 넣으면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코 점막에만 닿게 문지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검사하는 것 보다는 의료인을 통한 검사가 더 정확하다고 권고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자가검사를 할 때는 면봉이 콧구멍 1.5∼2㎝ 깊이의 콧속 벽에 닿도록 한 상태에서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질러야 한다.
자가검사의 정확도를 자체적으로 높이기 위해 자가검사용 면봉을 코에 무리하게 찔러 넣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자가검사에 쓰이는 신속항원검사 방식과 PCR은 다르기 때문에 콧속 검체를 아무리 많이 채취하더라도 PCR 수준의 정확도를 기대하기 어렵다.
감염 초기에는 정확도가 매우 낮고,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되는 증상 발현 시점부터 일주일 내에 사용해야 민감도가 높아진다는 한계도 있다.
결국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자가검사키트의 사용 설명서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는 코 점막세포의 바이러스를 면봉으로 채취하는 방식이라, 면봉이 점막 표면에 닿기만 하면 된다"며 "무리하게 힘을 줘 상처가 나면 오히려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같은 신속항원검사라도 자가검사키트를 쓰기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전문 의료인이 검사하면 장확도가 더 높아지기때문이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같은 방식을 쓰는 신속항원검사라도 어느 부위에서, 누가 검체를 채취하느냐에 따라 정확도가 다르다"며 "보건의료인이 콧속 깊은 곳(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보다 10∼20%가량 정확하다"고 말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자가검사를 할 때는 면봉이 콧구멍 1.5∼2㎝ 깊이의 콧속 벽에 닿도록 한 상태에서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질러야 한다.
자가검사의 정확도를 자체적으로 높이기 위해 자가검사용 면봉을 코에 무리하게 찔러 넣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자가검사에 쓰이는 신속항원검사 방식과 PCR은 다르기 때문에 콧속 검체를 아무리 많이 채취하더라도 PCR 수준의 정확도를 기대하기 어렵다.
감염 초기에는 정확도가 매우 낮고,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되는 증상 발현 시점부터 일주일 내에 사용해야 민감도가 높아진다는 한계도 있다.
결국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자가검사키트의 사용 설명서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는 코 점막세포의 바이러스를 면봉으로 채취하는 방식이라, 면봉이 점막 표면에 닿기만 하면 된다"며 "무리하게 힘을 줘 상처가 나면 오히려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같은 신속항원검사라도 자가검사키트를 쓰기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전문 의료인이 검사하면 장확도가 더 높아지기때문이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같은 방식을 쓰는 신속항원검사라도 어느 부위에서, 누가 검체를 채취하느냐에 따라 정확도가 다르다"며 "보건의료인이 콧속 깊은 곳(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보다 10∼20%가량 정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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