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접종 간격은 5개월로 단축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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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은 5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말부터 모든 성인들은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완전 접종과 부스터샷 간의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규모가 6500만 정도인 프랑스의 최근 3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이 넘고, 일일 사망자 수도 100명에 육박한다.

베랑 장관은 "모든 성인의 부스터샷 접종을 통해 정부는 현재 겪고 있는 재유행을 억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